전주에 롯데마트 맥스 MAXX 가 오늘 오픈한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예 집근처.. 는 아니고 차 타고 10분 안?
자전거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녹색이 메인 컬러인 거 같습니다.
특이하게 2층이 입구여서 2층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2층에는 카트가 없으니 1층이나 3층에서 카트를 끌고 가세요.
2층에 가전 및 공산품들이 있었습니다.
옷, 속옷, 차량용품, 캠핑용품 등등 많이 있었지만
저는 패스하고
1층입니다. 말 그대로 박스로 파네요
가격은 소비자들이 사기엔 적절한 가격 같네요.
하지만 저는 도소매를 했던 사람으로서
도소매 가격과 비교하면 물건을 못 사는 병에 걸렸습니다.
라면류는 아직 집에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대망의 지하입니다. 지하는 식품류 등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자마자 있던 빵 코너.
에그 페스트리 맛있어 보였습니다.
역시 통 큰 치킨을 했던 롯데, 양은 많고 가격은 적절하네요
3-4인분 한 가구 중심으로 세팅했다는 인터넷신문 기사 말처럼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운 양이네요.
지하 1층은 냉동 및 신선 식품들이 있었습니다.
재밌게도 오픈 첫날이었지만
유통기한 임박상품이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었네요.
그 외 재밌는 점은 지하 1층에서 계산을 하네요
계산하고 바로 앞에 있는
치즈 앤 도우였습니다.
피자를 사시느라 사람들이 많이 줄 서서 계시더군요.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진 않았습니다.
주문만 하는 건데 왜 이렇게 길이 길지 하고요
여기서 팁을 주자면,
빨리 드시고 싶으시면
조각피자가 제일 빨리 나옵니다.
그냥 옆에 있는 거 줘요
그다음에 핫도그요.
저렇게 줄 서서 있는데
3분도 안돼서 바로 나오더군요.
이렇게 핫도그 세트(핫도그+음료수 리필=2500원!!)
와 조각피자 한 개를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우선 피자.
따슷했고 누드.. 법진 않고 조금 딱딱했습니다. 이마트 피자 먹는 느낌이랄까요
도우의 두께는 적당했습니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핫도그입니다.
그냥 저렇게 나옵니다.
다진 오이피클 한 개랑요
이거 완전히 코스트코랑 똑같은데요
심지어 맛도 비슷해요.
저기 저렇게 샐러드 바에 다진 양파, 핫소스, 케첩, 머스터드를 접시에 담아
알아서 먹는 시스템, 완전 옛날 코스트코네요
코스트코는 지금은 양파 개인별로 준다고 하죠?
여기선 막 퍼먹을 수 있습니다.
완전 코스트코 생각이 나는데요.
머 어때요 맛만 좋으면 됐지.
마지막으로 찍은 1층 사진입니다.
정리하자면
매장 입구는 2층
2층에는 카트가 없으니 1층이나 3층에서 카트 가지고 가야 함.
장바구니도 없음.
2층엔 가전제품 및 각종 의류, 차량용품 등 부피가 큰 공산품
1층엔 과자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
지하 1층엔 신선 및 냉동식품들
계산은 지하1층 가능
오픈 기념으로 7만 원 이상 사면 장바구니 줌
생수 싸다 2리터 6개 18XX원
핫도그 세트 싸다 2500원
혼자 사는 사람은 몇 주간 먹을 일용한 양식을
가족단위로는 매력적인 돈 좀 깨질 것 같은 구조 및 상품들
사실은 나올 때 찍은 사진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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